화이트 셋업에 찰떡 | 위블로 레인보우·풀파베 직접 차본 후기
화이트 셋업에 찰떡 | 위블로 레인보우·풀파베 직접 차본 후기
화이트 셋업에 찰떡 | 위블로 레인보우·풀파베 직접 차본 후기
안녕하세요, 채아나입니다.
오늘은 갤러리아 위블로 부티크에서 직접 착용해 본 여성 워치 컬렉션과 프라이빗 뷰잉 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위블로 미리 보기
지난주 갤러리아 EAST B1 위블로 부티크에서 열린 시크먼트 에디터 프라이빗 뷰잉 세션에 다녀왔어요.
이번 자리는 2026 워치스앤원더스 신제품을 포함해, 위블로가 큐레이팅한 특별한 셀렉션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사람의 얼굴 이미지, 직업, 주요 무대에 맞춰 어울리는 상징 아이템을 보는 편이라, 시계를 볼 때도 단순히 예쁜지보다 이걸 찬 사람이 어떤 인상으로 기억될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은 옷이나 주얼리에 더 익숙한 여성분들이 많지만, 그래서 오히려 손목 위의 멋진 시계 하나가 주는 임팩트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날의 룩과 얼굴의 분위기, 사진 속 이미지까지 생각보다 강하게 바꿔주는 아이템이니까요.
오늘은 위블로 워치 중에서도 가격대와 존재감 모두 강한, 구조적이고 화려한 모델들 위주로 보여드리려고요.
위블로는 과감할수록, 화려할수록 재미있어지는 브랜드거든요.
1. 스피릿 오브 빅뱅 킹 골드 레인보우
가장 인상 깊었던 모델은 스피릿 오브 빅뱅 킹 골드 레인보우였습니다.
컬러 젬스톤, 레인보우 스트랩, 킹 골드 케이스까지 이 시계는 당연히 화려하고, 가격대도 상당한 하이 피스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한눈에 시선이 가고,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 훨씬 더 강해요.
그런데 착용했을 때 좋았던 건 이 화려함이 유치하거나 고가의 관상용 워치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날 제가 입고 간 아보아보 화이트 셋업처럼 단정한 룩 위에서도 시계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오히려 룩 전체를 살려주는 상징 아이템처럼 보였어요.
만약 같은 레인보우 젬스톤이 너무 여성스러운 주얼리 워치로만 풀렸다면 조금 부담스럽거나 과하게 드레스 업된 느낌이 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위블로는 이 보석의 화려함을 스포티한 구조 감으로 잡아줍니다.
그래서 레인보우라도 페미닌한 화려함으로 가지 않고, 힙하고 대담한 에너지로 느껴졌어요.
보석이 먼저 튀는 게 아니라 시계의 구조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위에 컬러가 올라간 느낌이라 '아, 위블로답다'고 느꼈네요.
화려한데 무겁지 않고, 스포티한데 가볍지 않고, 주얼리처럼 화려하지만 결국은 시계로서의 파워가 확 느껴졌어요.
이런 시계는 화려해서 모셔두는 피스가 아니라, 손목 위에 올리고 다녀도 충분히 멋진 드림 워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빅뱅 유니코 핑크 사파이어
이번에 착용한 모델 중 실물이 사진을 가장 크게 이긴 모델을 꼽으라면 빅뱅 유니코 핑크 사파이어였습니다.
가격도 2억 원대가 넘는 하이피스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 정말 큽니다.
케이스도 볼드하고, 안쪽 구조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파이어 워치라 손목 위에서 굉장히 미래적인 느낌이 든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렇게 크고 구조적인 시계인데도 베이비핑크 사파이어 특유의 투명한 색감 때문에 묘하게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느껴진다는 거예요.
볼드한 구조 안에 핑크빛이 스며든 느낌으로 크지만 무겁게 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움을 머금은 강하고 단단한 시계였습니다.
핑크 젤리 같은 투명한 이 시계가 사파이어라니... 위블로가 소재를 정말 과감하게 다루는 브랜드라는 게 이 모델에서 가장 잘 느껴졌습니다.
3. 화이트 풀 파베 계열
라운드 쉐입의 빅뱅 원 클릭 화이트 풀 파베는 위블로를 처음 접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충분히 혹하실 모델로 느껴졌어요.
화이트 스트랩과 다이아몬드 세팅이 있어서 첫인상은 주얼리 워치처럼 설탕 시계로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손목에 올리면 빅뱅 특유의 볼륨감과 스포티한 구조가 살아납니다.
설탕 시계 특유의 주얼리 워치보다 멋있다는 느낌을 주고 화이트 룩과도 깔끔하게 떨어졌어요.
제가 이날 착용한 샤넬 이어링이나 반클리프 다이아 링과도 과하게 부딪히지 않고, 오히려 여성스러운 주얼리 사이에서 위블로 특유의 구조 감이 밸런스를 잡아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스포티함과 력셔리함의 조화. 위블로 빅뱅 풀 파베 워치가 샤넬 화이트 클래식 백의 단정함을 힙하게 끌어올려 주네요.
스피릿 오브 빅뱅 킹 골드 화이트 풀 파베는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이에요.
라운드 케이스의 빅뱅 원 클릭 화이트 풀 파베와는 달리, 스피릿 오브 빅뱅은 토노형 케이스라 손목 위 구조 감이 훨씬 잘 느껴졌어요.
다이아몬드 세팅은 굉장히 화려하지만, 실제로 착용했을 때도 역시 “반짝이는 주얼리 워치”라기보다 케이스의 시원한 프레임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이 모델은 화이트 스트랩의 이미지로 봤을 때보다, 베이지 톤 스트랩으로 바꿔 착용했을 때 훨씬 더 부드럽게 보이네요.
아마 시크님들 취향저격은 이 피스가 아닐지 생각하며 촬영했어요!
킹 골드와 풀 파베의 화려함은 그대로 살아있는데, 베이지 스트랩이 들어가니 전체 무드가 훨씬 여성스럽고 현대적으로 정리되어 보이죠.
고급스럽고 세련된 바이브가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남성 워치 이미지가 강했던 위블로에서도 이런 무드가 가능하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위블로 풀 파베 계열 안에서도 라운드 쉐입의 빅뱅 원 클릭은 조금 더 클린하고 경쾌하게, 토노형의 스피릿 오브 빅뱅은 조금 더 구조적이고 드라마틱한 무드를 만들어냅니다.
4. 빅뱅 원 클릭 조이풀 퍼플
새롭게 추가된 컬러인 빅뱅 원 클릭 조이풀 퍼플도 착용해 봤습니다.
조이풀 컬렉션은 확실히 조금 더 경쾌하고, 일상에서 컬러 포인트로 즐기기 좋은 라인이었어요.
그중에서도 퍼플은 시계에서 흔하게 쓰이는 컬러가 아니라서 눈에 띄었네요.
다이아몬드 세팅이 아니라 컬러 원석을 사용해 조금 더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라는 점도 이 라인의 매력으로 느껴졌고요.
퍼플 특유의 개성은 살아있지만, 너무 무겁거나 과하게 튀지 않았습니다.
여성 워치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도 크기가 꽤 적당하게 느껴졌어요.
특허받은 원 클릭 시스템으로 스트랩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퀵 체인지 되는 시계가 얼마나 편하고 유용한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줄질하러 매장에 갈 필요 없이, 그날의 기분과 룩에 따라 바꿀 수 있으니까요.
이런 운용의 재미가 있는 것도 위블로의 매력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조이풀 퍼플처럼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경쾌한 컬러 포인트가 잘 어울릴 수 있고, 어떤 분에게는 레인보우나 풀 파베처럼 구조적이고 상징성이 강한 모델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확실히 작고 얌전한 워치보다는 조금 더 구조 감 있고, 존재감 있고, 상징성이 큰 모델들이 훨씬 잘 맞는다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이건 단순히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이미지와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위블로는 보석을 써도 스포티하게, 컬러를 써도 대담하게, 화려함을 써도 현대적으로 풀어냅니다.
이번 위블로 방문은 손목 위의 선택 하나가 사람의 분위기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쁜 시계는 많지만, 사람의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시계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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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주는 임팩트와 상징으로 내 이미지를 조금 더 특별하게 바꿔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위블로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더 과감한 모델까지 꼭 손목에 올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진으로 볼 때와 착용했을 때의 느낌이 꽤 차이 나는 브랜드랍니다.

















